[골프타임즈]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탈모치료를 넘어 넓은 이마나 비대칭적인 헤어라인, 잔머리 라인 등을 교정해 얼굴형에 맞춘 디자인을 완성하고 보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름철 다가올 휴가 시즌을 맞아 모자 스타일, 앞머리 없이 묶는 스타일, 드레디한 스타일의 인기를 즐기기 위해 헤어라인을 신경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헤어라인 교정 이후에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정교한 디자인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여성 헤어라인 이식은 단순한 교정이 아닌 인상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예술적인 작업이다.

여성 헤어라인은 남성과 달리 곡선이 강조되며, 앞머리 라인은 가늘고 얇한 잔머리가 어우러져야 자연스럽다. 이때 필요한 것이 ‘4D 헤어라인 디자인’이다.

첫째는 디자인(Design)이다. 이마 라인 형태, 좌우 비대칭 여부, 얼굴형과 조화를 이루는 곡선을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 둘째는 밀도(Dense packing)다. 너무 조밀하면 인위적으로 보이고, 너무 성기면 빈약해 보일 수 있어 균형 잡힌 밀도가 중요하다. 셋째는 방향과 각도(Direction & Angle)다. 머리카락이 나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이식해야 스타일링이 용이하고 결과도 자연스럽다. 마지막으로는 분포(Distribution)다. 굵고 강한 모발은 뒤쪽에, 잔머리처럼 얇은 모발은 앞쪽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층을 형성해야 한다.

많은 여성들이 ‘더 많이 심으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모수를 늘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떤 모낭을, 어디에, 어떻게 심느냐는 점이다. 실제로 병원에서 시술 후 불만족스런 결과로 찾아오는 여성들이 적지 않지만, 이들 중 다수는 ‘생착률 저하, 부자연스러운 라인, 심은 머리카락의 방향 불균형’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모발 채취 시점부터 정밀하게 모발 굵기와 성질을 분류하고 맞춤 이식을 한다. 시술 전 단계에서는 최첨단 탈모진단기 ‘아프스 3D(AFS 3D)’를 활용해 모발 상태와 헤어라인을 분석하고 디자인 도면을 작성해 환자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한다.

미모의 완성,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헤어라인은 단순히 얼굴형을 보완하는 것을 넘어 여성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움말 : 닥터안 헤어플란트의원 안지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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